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상북도 무형유산 제36호인 영덕 월월이청청의 보존회가 지난 15일 영덕 문화체육센터에서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 ‘영덕 월월이청청에 가야금 소리 즈며들고’란 주제로 이번 발표회엔 도 지정 유산인 경주시의 ‘가야금 병창’과 울산광역시 향토 유산인 ‘달리농악’이 초빙돼 각 지역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의미를 담은 춤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인상 깊은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영덕월월이청청 정기발표 △초청단체 공연 등으로 이뤄졌으며, 본행사인 정기 발표에는 영덕 월월이청청의 유래와 놀이 구성 등에 대한 최수양 예능 보유자의 해설과 함께 보존회원들이 달람세, 절구세, 대문열기, 산지띠기, 동애따기, 재밟기, 실꾸리 감기·풀기, 재바재바 등으로 이어지는 영덕 월월이청청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구성 요소들이 공연돼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수양 예능 보유자는 “정기발표회마다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 여러분과 먼 길 마다하지 않고 함께 공연을 펼쳐준 경주와 울산 참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전통문화로서 영덕 월월이청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존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안군이 2025년 여름을 맞아 시범 운영한 ‘변산 비치펍’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월 2일부터 17일까지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남미 해변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부안의 청정 해변 경관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야간관광을 선보였다. 다양한 공연과 식음료 콘텐츠가 어우러진 현장은 연일 활기찬 열기로 가득 찼으며, 특히 젊은 세대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방문해 부안의 여름밤을 함께 즐겼다. '변산 비치펍'은 변산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단순히 잠깐 들렀다 떠나는 해수욕객이 아닌 해변에 머물며 시간을 보내는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여름철 집중되는 주간 방문객을 분산시키고 야간 시간대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번 운영 결과 행사 기간이 진행될수록 평일에도 해변을 찾는 야간 방문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해수욕장을 찾아온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여름 행사 이상의 효과로 부안군이 목표로 했던 체류형 소비 촉진과 야간관광 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완주군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광복 80주년 맞이 운주농촌유학센터와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부산역사문화진로체험’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운주농촌유학센터 주관으로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가 참여해 두 센터 농촌유학생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자는 운주농촌유학생 11명, 열린마을농촌유학생 15명, 지도교사 6명 등 총 32명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부산의 근현대사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역사교육을 받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6·25 전쟁 발발 이후 1,023일 동안 대한민국 임시수도로서의 의미를 지닌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현장에서 배우고, 해양·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0 1일차에는 ▲임시수도 정부청사 ▲임시수도기념로 ▲임시수도기념관(동아대석당박물관) 탐방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모래·갯벌 체험 및 낙조 분수 관람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국립해양박물관 조별 체험 ▲부산 스카이캡슐 탑승 ▲바다 전망 카페에서 광복절 3행시 작성·발표가 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시 중구는 최근 ‘금융똑똑! 경제똑똑! - 2025년 드림스타트 금융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예탁결제원(KSD) 나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화폐의 발달 과정, 돈의 가치, 합리적인 소비 습관, 용돈 관리법 등 금융 기초 지식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지막 4회기 교육은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가정 내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전문 강사가 직접 기초 금융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용돈 게임과 화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병행하며 아동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유도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건전한 금융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아동의 바람직한 성장과 미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앞으로도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녕군은 군민들의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환경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오는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창녕군 평생학습관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9일부터 14일까지 상반기 운영 14개 과목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과목 및 강사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요 맞춤형 평생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미용사(네일) 자격증반 ▲이모티콘 제작 ▲수어 초급반 등 신규 강좌가 개설됐으며, 기존 컴퓨터 관련 과목(파워포인트, 한글, 엑셀)은 기초반과 자격증반으로 세분화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군민은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창녕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창녕군 기획예산담당관 평생교육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성낙인 군수는 “공약사업인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창녕’을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대별 맞춤형 교육으로 지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직접 현장 지도에 나서며 학생 안전 보호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박 시장은 광명초의 2학기 첫날인 18일 아침 등굣길 현장을 방문해 안전보안관, 교통봉사대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도왔다. 박 시장은 광명초 앞 교차로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지도하고, 현장에서 추가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직접 점검했다. 광명초 학생들이 2학기부터 이용하는 임시 통학로는 개학을 앞두고 정비된 곳이다. 시는 광명초 인근 광명제4·5R구역 재개발 공사로 기존 임시 통학로인 광이로가 폐쇄돼 학생들이 먼 길을 돌아 통학해야 하는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약 900m 구간의 새로운 임시 통학로를 정비하고 안전보안관 14명과 교통봉사대 8명을 배치했다. 여기에 더해 박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 지도를 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시의 적극적인 안전 관리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준 것이다. 박 시장은 “안전한 통학환경은 아이들의 권리이자 도시의 책임”이라며 “임시 조치에 그치지 않고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는 8월 13일 관내 침수 취약지역인 민락동 709-12 일대에서 극한 호우에 대비한 빗물받이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송산2동 자율방재단 10여 명이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여름철에는 예측이 어려운 강수 패턴으로 인해 동남아의 스콜처럼 짧고 강한 극한 호우가 발생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도 지난 7월 20일 발생한 극한 호우로 반지하 주택 침수, 도로 파손, 조경 훼손 등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라 극한 호우가 우려됐던 이날 아침, 자율방재단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히 대응에 나섰다. 특히 지난 6월 빗물받이 일제 정비 당시 미흡했던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해 저지대 우수 유입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강경자 통장협의회장은 “지난 7월 20일 호우 당시 반지하세대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의무감과 사명감을 갖고 주민들의 재난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 회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여름김치 나눔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폭염으로 인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업체에서 구입한 여름김치 50여 통을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여름김치 나눔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대상가구를 직접 찾아가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정서적 돌봄의 기회가 됐다.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이웃 간의 유대와 지역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최창식 공동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성철 회천1동장은 “이웃을 위한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모여 회천1동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복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파주시는 지난 14일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야당역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파주시 청소년안전망팀을 비롯해 파주경찰서, 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파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학부모폴리스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합동점검반은 노래연습장, 피시방, 편의점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를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보건소와 청소년 유관기관에서는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위기청소년 발굴·연계 및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위한 '청소년 보호법' 홍보물을 배부하며 준수사항을 안내하는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관내 경찰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소년이 유해환경으로부터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18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18일 새벽 전 직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 훈련, 안보·안전체험장 견학, 전시현안과제 토의, 사이버 위협 대응훈련, 단전·단수 훈련 등을 실시한다. 20일에는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최근 전쟁 양상의 변화에 대비하여, 지축초등학교에서 군·경·소방서 합동으로 ‘드론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30기갑여단, 신도지구대, 고양소방서가 참여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육군 제9사단의 협조로 전 직원이 화생방 공격으로 인한 화학물질 노출 시 대처 요령을 익히고, 방독면 착·탈의법 등을 실습할 예정이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훈련에는 군·경·소방서가 함께하여 비상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이 더욱 강화됐다”면서, “전 직원이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위기관리 역량을 갖추기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각급 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함께해요, 행정실장 청렴다짐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청렴 문화를 내면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정실장들이 직접 자신만의 청렴 문구를 선정하고 이를 실천 다짐과 함께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행정실장들은 업무 철학과 청렴 의지를 담아 ‘청렴을 사명으로 삼은 태안 교육의 등불’, ‘청렴한 생각과 마음의 꽃을 피우는 행정실장’, ‘작은 일에도 원칙을, 모든 일에 청렴을’ 등 짧지만 진정성 있는 문구를 선정했다. 선정한 청렴 문구는 각자 명패 상단에 직접 작성한 뒤 각자 행정실 내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청렴은 어떤 규정이나 제도보다 개개인의 마음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행정실장을 비롯한 모든 교육가족이 청렴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청년 재가 중증장애인의 미래 준비와 자립을 돕는 ‘자산형성사업’ 신규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자산형성사업은 강원도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이 3년간 매월 15만 원 이상 저축하면 시와 도가 같은 금액을 매칭해 지원하는 제도다. 만기 후 적립금은 교육·의료·주거·창업 등 자립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1차 공고일(4월 11일) 기준 강원도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5세 이상~만 40세 미만 재가 중증장애인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4인 기준 609만 7,773원)여야 한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기존 연령 만 35세에서 만 40세 미만으로 참여 연령이 확대됐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신용유의자, 유사 자산형성사업 참여자는 제외되며 신청은 8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년 중증장애인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여성농업인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여성농업인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주최로, (사)한국여성농업인정읍시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기후위기 시대에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농촌여성리더로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농업인의 역할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 등에 관한 강의가 이어졌다. 아울러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포함한 심층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선숙 회장은 “기후위기가 현실화된 상황에서 여성농업인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힘써야 할 때”라며 “농업 분야 여성 리더로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에 교육생 모두가 공감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범서읍 굴화리 78-30번지 일대에 완충녹지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완충녹지 정비사업은 산책로를 정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울주군은 수목 전정과 함께 노후화된 산책로 및 운동기구를 정비하고, 황량한 녹지공간에 다양한 수목을 심을 계획이다. 또 휴식공간을 설치해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마을 주민의 쉼터가 될 다채로운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잔디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 이용객에게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민이 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녹지경관을 느끼고 그 속에서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완충녹지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지난 8일 금요일부터 9일 토요일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5가족, 약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서관에서 하룻밤’ 가족 독서 캠프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이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함께 지내며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것을 주목적으로 기획됐다. ‘그림책 활용 독서교육’, ‘가족놀이터’, ‘책 상 위 작은 이끼정원 만들기’, ‘심야 만화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 1박 2일이었다. 참가 부모들은 그림책 교육을 통해 책을 매개로 자녀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방법을 새롭게 깨닫는 시간을 가졌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가족놀이터에서는 놀이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작은 이끼정원 만들기’ 활동은 독서와 자연, 창작이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으로 기억에 남았으며, 심야 만화영화 관람은 여유롭고 특별한 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캠프는 참가 가족들에게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산 원황배의 미국 첫 수출을 알리며 글로벌 시장 개척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나주시는 18일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 부덕동 선과장에서 미국 수출 선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원황배 110톤을 미국 대형 유통망에 공급하며 수출 전국 1위 위상을 이어가고 농가 소득 증대와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 문상철 농협무역 대표, 이동희 나주배원협 조합장, 이재남 시의회 의장,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 제해중 농협 나주시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출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올해 첫 선적 물량은 원황배 110톤(컨테이너 8대)으로 LA 지역 대형 유통망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나주배의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나주배는 농업인들의 정성과 노력 속에 봄철 저온 피해, 여름철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를 이겨내고 까다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거창군은 야외활동이 잦아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농업인, 군인, 농부 등 주민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HFRS)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설치류에 감염된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되는 급성 발열성 감염병으로, 쥐의 배설물이 건조되어 공기 중에 퍼진 바이러스를 들이마시거나 장화나 장갑 없이 야외에서 작업하다가 상처 난 피부에 접촉 시 감염될 수 있다. 연중 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건조한 시기인 10~12월과 5~7월에 많이 발생하며 농업종사자와 같이 밭과 산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감염 시 보통 2~3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복통, 요통, 발열, 단백뇨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신부전증, 출혈성 경향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이어진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유행이 시작되는 10월 이전에 예방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 효과를 위해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년 뒤 추가로 3차 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연중 시행하고 있으며,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개최한다. 영산강의 생태, 역사, 문화적 가치를 재해석하고 농업과 정원, 마라톤을 결합한 통합축제로 한층 풍성해진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 2’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나주농업페스타(10. 8. ~ 12.),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10. 8. ~ 29.),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10. 12.)가 함께 열려 축제의 규모와 즐길 거리를 더욱 확대한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영산강 주제관’이다. 생태,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체험형 전시와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영산강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막 첫날에는 나주의 역사 인물인 장화왕후와 고려 태조 왕건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가 주제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루나와 이충주가 출연해 나주의 역사 인물을 새롭게 풀어낸다. &nbs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사)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는 11~13일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활동 ‘온함 쓰리go’를 진행했다. 부산시민 누구나 한 번쯤은 봉사활동에 참여하자는 ‘시민 누구나 V-day’ 운동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해 고령장애인을 이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고령장애인이 되어보는 시간이었다. 청소년들은 특별 제작된 장애 체험 세트를 착용해 센터 내를 이동해봄으로써 고령장애인의 신체적 제약과 생활 속 불편함을 직접 체험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고령장애인을 위한 여름나기 디저트 만들기 시간이었다. 컵케이크와 샌드위치 도시락을 만들어 해운대구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렸다. 손유정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청소년들이 고령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해운대구지회(회장 황종길)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 동해선 신해운대역에서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회원 25명이 참여해 캠페인을 펼쳤으며, 태극기 300개를 무료로 배부하고 올바른 태극기 게양 방법과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황종길 회장은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의 게양법과 관리법을 홍보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해운대구에 태극기 게양 문화가 널리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