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의령군지회는 지난 4일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방문해 자매결연 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달서구지회와 함께 농산물 교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의령군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옥수수 5,000개를 달서구지회 회원들에게 직접 판매·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농산물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령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교류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이 추진하고 있는 자매결연 단체 간 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농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상호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의령군과 달서구의 인연은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져 왔다, 달서구지회는 매년 의령의 제철 농산물을 구매하고, 각종 교류행사에 참여해 지역 간 따뜻한 연대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의령 옥수수는 빠르게 완판되며, 양 지회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만 전국 의령군 향우회 회장도 참석해 의령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는 여름방학 기간 원활한 급식 제공을 위해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하는 등 아동 급식 지원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남구는 8일 “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오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급식 제공에 나선다”면서 “집중신청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급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급식 제공 대상은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 가운데 결식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법정 한부모, 중위소득 52% 이하인 가구의 아동 등이다. 급식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기존에 아동 급식 대상이었던 가정에서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들에게 지원하는 급식비는 하루 9,500원이다. 남구는 급식 대상 아동에게 일반음식점 등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동 급식카드를 발급하거나, 지역아동센터 또는 도시락 제조‧배달 업체를 통해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이달 8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2025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의 인구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결혼·출산 및 일·가정 균형 실천의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강의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박동철 강사가 ‘가정에서 시작하는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주민 1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육 내용으로는 저출생과 인구감소의 사회적 배경을 비롯해 가정 내 역할과 행복, 일·가정 균형의 중요성, 지역사회의 대응방향 등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김학동 군수는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인구정책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남원시가 후원하고 (사)한국미술협회 남원지부가 주관한 제39회 전국춘향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7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미술대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507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80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또한 7명의 초대 작가가 신규 지정되어 지역 예술계의 외연을 넓혔다. 시상식에는 이성호 남원시 부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이정린·임종명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미술계 인사, 수상자, 시민 등 약 200여 명 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은 입선, 특선, 장려상, 특별상, 우수상 순으로 부문별 시상이 이루어졌고, 서양화·공예·한국화·서예·캘리그래피 부문에서 5개의 대상작이 선정됐다. 종합대상은 서양화 부문 추향만 작가의 ‘바람이 남긴 얼굴’이 차지했다. 작품은 바람처럼 스쳐간 기억을 도화지에 담아낸 서정적 감성으로 심사위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부문별 대상 수상작은 공예·조각 부분 이윤수의 ‘유대’, 서예·서각 부분 김정의의 ‘춘향가’, 캘리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광양시, 10일 순창군, 11일 익산시에서 각각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광양시, 순창군, 익산시 지역주민들은 물론 인접한 여수시, 하동군, 남원시, 임실군,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주민들도 상담받을 수 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여 현장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의 행정과 관련한 민원을 상담하고, 협업 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은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지적정리, 서민금융 등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상담한다. 국민권익위는 그동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행정기관 간 갈등을 해결하는 등 주민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국민권익위 최선호 고충민원심의관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민들을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법과 상식에 부합하는 권익 구제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양양군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양양사랑상품권’ 발행을 준비하며, 오는 7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맹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양양군에 소재한 소상공인으로, 대규모점포, 준대규모점포, 단란주점, 유흥주점, 사행산업 관련 업종은 신청이 제한된다.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과 가맹점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양양군청 경제에너지과 또는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양양군은 상품권을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으로 순차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며, 2025년도에는 지류형(3,000원권, 5,000원권, 10,000원권)만 우선 발행한다. 본격적인 유통은 오는 9월 이후 시작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양사랑상품권이 유통되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군민들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가맹점 등록에 참여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군은 이번 상품권 발행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 내 가맹점에서 상품권을 사용함으로써 상권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진군 신전면 봉양마을에 거주하는 김모 어르신은 4계절 내내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며 최근 노후된 보일러와 파손된 배관, 바닥의 차가운 습기(냉기)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바닥에서 냉기가 그대로 올라와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았고, 보일러는 작동하지 않아 난방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 같은 사정을 전해들은 신전면복지기동대 윤정석 대장은 즉시 현장을 찾아 주거환경을 면밀히 살폈다. 점검 결과, 연탄보일러는 완전히 고장난 상태로 보일러 배관도 누수로 인해 심하게 손상돼 있었다. 바닥은 습기로 늘 젖어 있었고, 냉기가 실내로 스며들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열악한 주거환경이었다. 윤 대장은 상황의 시급성을 판단하고 곧바로 복지기동대원들과 함께 긴급 수리를 진행했다. 수리는 지난 7월 초 신속히 완료됐으며, 노후 보일러는 전면 교체하고 손상된 배관은 새로 시공했다. 또한 바닥의 습기 문제도 단열 처리를 통해 말끔히 해결해, 김 어르신은 다시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7일 소정면 첨단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나우코스 세종 제2공장을 찾아 기업 현장에서 생생한 소통을 나눴다.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나우코스는 지난해 ‘K-뷰티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화장품 제조 분야에서 주목받는 중소기업이다. 최민호 시장은 ㈜나우코스 세종 제2공장에서 임직원 및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추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생산현장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근무 여건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외국인 기술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품 시연에 참여한 최민호 시장은 리프팅 앰플을 직접 얼굴에 발라보며 “사용해 보니 나에게 꼭 필요한 제품인 것 같다”며 딱딱한 분위기를 웃음으로 풀기도 했다. 이어 최 시장은 “우리 기업이 만든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기업의 기술개발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한국폴리텍대학,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올해 말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시는 지난 4일 국토교통부 생활교통복지과 과장 외 2명의 실무자가 장호원 버스터미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장호원 버스터미널 비에프(BF)인증 사업’을 추진하여 올해 5월에 사단법인 한국녹색기후기술원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인증)’을 마쳤다. 이 사업은 23년도에 완료한 ‘장호원 대중교통복합시설 조성공사’를 대상으로 두 차례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심의 위원회’를 통해 나온 의견 사항을 보완·보강하는 사업으로, 공모 사업을 통해 국비 1억 2천5백만 원과 시비 1억 2천5백만 원을 투자하여 점자 블록 및 안내판 설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개선, 유리 벽 및 유리문 충돌 방지 유색 띠지 부착, 화장실 비상벨 설치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객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힘썼다. 이천시 관계자는 “장호원 버스터미널 신설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인증)을 통해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터미널 이용 시 교통약자 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시 중리동은 설봉하늘농원이 지난 7월 4일, 직접 재배한 감자 30박스를 저소득 가구에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설봉하늘농원은 경기도 이천시 설봉산 인근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감자, 고구마 등을 재배하는 가족 농장으로, 올해 첫 수확분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중리동행정복지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김평재 대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건강하게 감자를 수확할 수 있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경화 중리동장은 “설봉하늘농원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증해주신 감자는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감자 30박스는 중리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설봉하늘농원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식재료 기부를 넘어, 농업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이웃과 상생하는 지역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가사문학의 본고장 담양에서 청소년이 주인공이 된 이색 랩 경연이 열렸다. 담양군은 5일 제7회 전국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국문학 갈래인 ‘가사(歌辭)’를 청소년의 감각과 랩이라는 현대적 형식으로 표현함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창작의 장을 마련했다. 경연 참가자들은 한국가사문학관 누리집에 소개된 ‘담양가사 18선’ 중 한 작품을 가사로 활용하고, 작사와 작곡은 모두 창작곡으로 구성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2팀) 각 200만 원, 우수상(2팀) 각 100만 원, 장려상(4팀) 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군 관계자는 “가사가 랩이라는 청소년 친화적 장르를 통해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가사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시스템 고도화를 본격화한다. 경기도는 실효성 있는 시스템 설계를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4차례에 걸쳐 권역별(남부, 북부, 동부 및 지역아동센터)로 사업설명·토론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토론회는 그간 아동급식지원 업무를 수행해 온 일선 현장 공무원들과 실무자들의 경험과 의견을 개발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업무 부담 경감, 보조금 관리, 예산집행 효율화 등 현안에 대한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새롭게 도입될 AI 기반 시스템의 실용성과 수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토론회를 통해 ▲앱에서 지출품의 및 지출승인이 가능하도록 지역아동센터 보조금 집행 편의성 제고 ▲시군별 상이한 보조금 정산서식 통일 및 보조금 집행현황 자동집계·정산기능 구현 ▲시군별, 센터별 보조금 집행현황 분석보고서 제공 ▲아동급식카드 부정사용 상시 모니터링 등의 의견이 도출됐다. 경기도는 이와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AI를 활용한 시스템 기능 개선, 사용자 편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봉화교육지원청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국립청소년미래환경교육센터에서 『2025 한국-베트남 청소년 동행 캠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발전특구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봉화 관내 고등학생들과 베트남 유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교류 및 공동체 형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는 베트남 해외 유학생 69명을 포함하여 봉화고, 한국펫고, 한국산림과학고 학생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의 시작은 봉화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인 충효당 방문으로 문을 열었다. 참가 학생들은 충효당에 도착해 이용상 선생의 후손으로부터 충효당의 역사와 의미, 한국과 베트남의 오랜 인연, 그리고 유교적 가치인 ‘충(忠)’과 ‘효(孝)’에 대한 안내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본 캠프 프로그램에서는 ‘이름을 담다’라는 주제로 호패 만들기를 통한 자기소개 활동, ‘서로를 담다’ 굿즈 제작 체험, 그리고 한국과 베트남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고추 안정생산을 위한 여름철 고추밭 관리 요령과 병해충 방제에 대해 농업인 지도에 나섰다. 7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폭염과 강우가 반복되는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는 고추 뿌리에 부담을 주면서 낙과와 같은 생리장해와 함께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도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장마기에 접어들었지만 비가 오지 않고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토양 수분의 급격한 증발과 온도상승으로 작물이 비료 성분을 빨아먹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추 과실에 나타나는 칼슘결핍 증상의 하나인 배꼽썩음과가 많이 나올 수 있다.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거나 건조한 상태로 방치된 고추밭에서 피해가 크다. 배꼽썩음과 피해가 나온 밭에는 비가 올 경우 탄저병이 발병하는 2차 피해로 수확량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피해과가 보이면 적절한 관수와 함께 염화칼슘 0.3% 액을 7일 간격으로 2~3회 엽면 살포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여름철에는 해충도 기승을 부린다. 담배나방의 경우 알에서 부화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군포시는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군포시 자율방재단 100여명과 함께 금정역과 산본1동 및 금정동 일대에서 안전문화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기후 변화와 예기치 못한 재해에 대비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 수칙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포시 자율방재단 조원민 단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대비(태풍,호우 등) 국민행동요령과 풍수해·지진재해보험 등을 안내했다. 호우,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사전 대비방법 ▲대피 요령 ▲위험시설 피하기 등 국민행동요령을 중심으로 안내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도 적극 권장했다. 조원민 군포시 자율방재단장은 “평상시에도 재난취약지역 예찰, 비상시 대피 유도, 안전점검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침수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덮개 제거 및 담배꽁초와 낙엽제거 등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자율방재단의 활동은 재난대응의 역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공공기관 이전 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8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충청권 시도와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정기획위원회가 국가균형발전 정책 제안과 대통령 지역공약에 대한 시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도에서는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지역 과제를 설명했다. 도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로 △석탄화력발전 폐지 지역의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특별법 제정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행정 체계 대개편 및 권한 이양 △오염된 연안 하구 생태 복원 등을 건의했다. 공약과제로는 △공공기관 제2차 이전 △충청내륙철도 건설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 등 충남 7대 광역 공약을 중심으로 요청했다. 도는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더 많은 충남 현안을 국정과제에 담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새정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8일 안동스탠포드호텔에서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임시회를 개최했다.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임시회는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5년째를 맞이하여 제5대 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임원진이 새로이 구성되고 개최되는 첫 번째 회의로, 최근 초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안동지역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경북자치경찰위원회의 초청으로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제5대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임원을 선출하고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등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간의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회의 중에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에 관해 소개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회의가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들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 정부와 발을 맞춰 완전한 의미의 주민맞춤형 자치경찰제를 실현하기 위해 자치경찰 중심 이원화가 시행될 수 있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마포구는 7월 8일 오후 3시,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에서 특별한 체험행사인 ‘스페이스 캡슐: 우주로 띄우는 그림 엽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어린이와 학부모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의 상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초청해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우주 시대의 우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치며, 무중력 상태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에는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어지는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우주로 보내는 그림 엽서’ 만들기가 진행됐다. 아이들이 그린 엽서는 블루 오리진 로켓을 타고 지상 100km 우주를 다녀온 뒤, ‘우주에 다녀옴(Flown to Space)’ 도장이 찍혀 다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아이들의 상상력이 실제 우주와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으로 이어지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n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화성특례시가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화성특례시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읍면동장이 최일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정구원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본격적인 접수에 앞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계획을 면밀히 설명하고 각 읍면동장의 철저한 대응과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였다. 특히, 사업 시행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21일부터 정상적으로 접수 창구가 운영될 수 있도록 신청 절차에 관한 실무적인 세부 사항을 공유하고, 사전 준비 상황과 대응체계를 면밀히 협의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민생정책”이라며 “각 읍면동장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정부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북상면(면장 임순행)은 지난 8일 북상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북상면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마을이장, 주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대 임순행 북상면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약력 소개, 신임 면장의 취임사, 축하 꽃다발 전달순으로 진행됐고, 행사 종료 후에는 사회단체장들과 간단한 차담회를 갖고 향후 북상면의 주요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순행 신임 북상면장은 북상면 농산마을 출신으로, 1992년 공직에 입문해 행정과, 경제과, 복지정책과 등 군청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주민자치, 여성보육, 인구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 또한, 지난 2024년 사무관으로 승진 후 체육시설사업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인사발령을 통해 제41대 북상면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임순행 북상면장은 “30여 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현장을 발로 뛰며 면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