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6월 28일 토요일 2025년도 상반기 해양경찰 소속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 처음 실시되는 이번 채용 필기시험에는 경찰직, 일반직 등 37명을 최종 선발하게 되며, 총 458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은 12.4:1이다. 분야별 경쟁률은 특공(전술/순경), 공채(순경) 등 32명을 채용하는 경찰관 시험에는 378명이 지원하여 평균 11.8: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오염방제항해, 오염방제화공, 선박교통관제, 관제정보보호 등 일반직 공무원 시험에는 5명 채용에 총 80명이 지원하여 평균 16: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은 시험 분야별로 경찰직은 구월중학교, 일반직은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에서 시행되며, 특공은 오전 10시부터 10시 40분까지 40분간, 공채 및 일반직은 11시까지 60분간 진행된다. 필기시험 응시자는 6월 28일 토요일 아침 9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이 시간 이후에는 시험 응시가 불가능하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8일 금요일에 지방청 홈페이지 및 통합채용포털 게시판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이탈리아 로마 유엔(UN) 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큐동유(屈冬玉, Qu Dongyu) 사무총장을 만나 제주 세계중요농어업유산의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큐동유 사무총장은 중국 후난성 출신으로, 네덜란드 바헤닝겐 대학교에서 농업 및 환경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9년 8월부터 식량농업기구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면담의 주요 안건은 세계중요농어업유산인 제주밭담농업시스템과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의 지속적인 보전과 활용 방안이었다. 특히 2023년 인증을 받은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의 인증서 수여식이 오는 10월 31일 로마 유엔 식량농업기구 본부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사항도 함께 의논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해녀어업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을 준비하고 있는 유엔 식량농업기구 본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인증서 수여식이 제주의 독특한 농어업유산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농업이 제주 지역내총생산(GRDP)의 10%를 차지하는 핵심사업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제주는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빌라 알티에리 박물관에서 ‘제4회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4·3국제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평화를 위한 연대-평화운동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문창우 천주교 제주교구장 주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주4·3의 평화정신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포럼 강연은 크리스티안 무스레흐너(Christian Mooslechner) 다흐슈타인 유럽포럼 조직위원장이 맡았다. 무스레흐너 위원장은 ‘세계평화를 위한 유럽사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하며, 현재 유럽이 직면한 평화 과제와 국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하성용 도의회 4·3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참석자들은 과거사 진실 규명의 중요성과 함께 평화·인권 가치 확산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포럼 중간에는 제주 유스코러스의 특별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제주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영동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본서 3층 대회의실 및 후정에서 재난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의용소방대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동군 각 지역의 안전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을 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 사례 전파를 통한 현장 활동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 소방펌프차 조작 훈련, 방수 훈련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직접 소방펌프차를 끌고 현장에 출동해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실질적인 초기 소방 활동을 수행하는 전담의용소방대원들에게는 펌프차량 조작 훈련과 방수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영동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3개대 31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 진압은 물론 전문강사 양성을 통한 주민 안전 교육,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참여, 소방안전 캠페인 등 지역 사회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명제 소방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6월 25일 긴급신고 공동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전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전남도청 사회재난과, 전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 총 4개 기관(12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유기적인 총력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 재난안전망 활성화 등 정보 공유 강화 △ 재난 상황 대비 기관별 협조 및 조치 사항 △ 공동대응 사례 공유를 통한 현장 애로·건의 사항 청취 등이다. 전남경찰청장 모상묘 치안감은 “재난·대형 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관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조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가정책 수립의 골든타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에 ‘도민주권 전북,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도는 26일 중앙협력본부에서 현판식을 열고, ‘정책·예산·민생’ 3대 분야에 대응하는 긴급 상황실을 가동했다. 김 지사는 “국정 설계의 골든타임은 한순간도 허투루 써선 안 된다”며 “‘정책·예산·민생’ 3대 전선을 돌파할 전북의 전진기지를 즉각 가동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상황실 출범은 6월 16일 국정기획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정부 2차 추경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등 국민주권정부의 정책의 방향성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고 신속한 정책의사결정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전북의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 및 예산에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현장상황실’은 ▲국정과제 반영 ▲국가예산 확보 ▲민생회복 대응 등 3대 전략 기능을 중심으로 가동된다. 이를 위해 상황실장인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관련 실·국, 중앙협력본부 등 실무조직이 서울에 상주하며 실시간 대응한다. ‘국정과제 반영팀’은 국정기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외교다자조정관은 6월 25일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Global Alliances for Vaccine and Immunization), 유럽연합(EU) 및 게이츠재단 등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공동 개최한 '2025 Gavi 글로벌 정상회의(Global Summit 2025)'에 참석했다. Gavi는 그간 5년 주기로 공약회의를 개최하면서 주요 공여국, 기업 등 민간의 재정지원을 요청해왔으며, 6.0 전략주기(2026~2030년)를 앞두고 열린 이번 회의에서 119억불 규모의 공약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다. 권 조정관은 우리 정부가 인류가 직면한 국제문제인 전염병 대응을 위해 적극 공헌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하고, 전 세계의 백신 접근성을 향상해 온 Gavi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미래 팬데믹 대비 등 활동을 지원코자 Gavi 6.0 전략주기에 5,000만불을 지원할 것을 공약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Gavi를 비롯한 글로벌 보건기구의 백신, 치료제 등 개발·보급 활동 지원 등 전 세계 보건 역량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글로벌 책임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다지기 위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소방청은 25일, 화재 예방 분야 규체 체계의 혁신적 전환을 위해'화재 예방분야 규제 합리화 아젠다(의제) 설정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강조되고 있는 ‘민간 자율성 확대’ 와 ‘과감한 규제 정비’ 기조에 발맞춰, 화재 예방 분야의 규제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규제 합리화의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한 선제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소방분야 교수, 기술사, 언론인, 소방청 화재예방분야 국·과장 등 정책·현장 전문가들이 두루 참여해, ▲네거티브 규제 적용 가능성 ▲예방법·시설법·위험물안전관리법 등 규제 합리화 아디이어 발굴 ▲화재 예방 분야 규제 합리화 TF 구성과 추진 방향 설정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펼쳤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네거티브 규제 방식’의 개념과 장단점, 전환 필요성 등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화재안전 분야의 혁신적 규제 전환 가능성과 한계를 진단하고, 제도적 대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소방청은 이번 전문가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주차부터 ‘화재예방분야 규제 합리화 TF’를 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지난 24일 장흥군보건소, 장흥종합병원, 장흥우리병원과 함께 장흥군 응급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의료기관의 수용 한계로 발생하는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관련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의제는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내 병원 선정 기능 사용 활성화 △중증환자 병원 이송 공동대응 방안 △독거노인 및 주취자 이송 시 수용 방안 △ 각 기관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공유 등이다. 특히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내 병원 선정 기능 사용 활성화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장흥소방서장(서장 최동수)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응급의료 협력 체계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 4·3의 기억을 넘어, 세계 평화를 위한 연대와 실천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포럼이 로마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현지 시간 25일 오전 10시 30분, 이탈리아 로마시 빌라 알티에리 박물관(Villa Altieri Museum and Library)에서 '제4회 진실과 정의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회 진실과 정의를 위한 국제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 4·3평화레퀴엠추진위원회,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국제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로마시가 공동 주관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삼다수가 후원했다. "평화를 위한 연대 - 평화운동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을 비롯한 하성용 4·3특별위원회 위원장, 고의숙·이승아·이정엽·한동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갈등과 대립이 다시 고조되는 지금, 평화를 위한 새로운 연대와 실천의 길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이번 포럼이 과거의 기억을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경상남도는 25일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 수의과대학 내 수의진단연구소(Veterinary Diagnostic Laboratory, VDL)를 방문해 동물방역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비롯한 가축전염병의 국제적 확산 속에서 선진 방역 인프라와 연구·진단 체계를 갖춘 북미 지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남의 방역 역량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일리노이대학교 수의진단연구소는 미국 중서부를 대표하는 가축질병 진단기관으로 특히 고병원성 AI와 인수공통감염병 진단, 방역전략 수립, 예찰 시스템 운영 등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관이다. 경남도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가축질병 발생 현황 및 대응 방안 공유 ▵중장기 방역정책에 대한 상호 정보 교환 ▵감시·진단 인프라에 대한 기술 자문과 공동 연구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경남의 방역 정책을 국제적 수준으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아시아 대표 관광도시로 손꼽히는 서울시와 중국 상하이시가 문화관광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울시는 상하이시 문화여유국과 ‘문화관광 교류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14시에 중구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과 청매홍(程梅红) 상하이시 문화여유국 부국장이 참석해 각 도시를 대표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와 상하이시가 2014년에 우호 도시 관계를 맺은 이후, 두 도시 간 처음으로 체결한 관광 분야 공식 협약이다. 최근 활기를 띠는 한중 관광 교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1분기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112만 명으로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387만 명)의 28%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국인의 중국 방문도 66만 명에 달해, 양국은 서로를 핵심 관광지로 중요하게 여기는 추세이다. 시는 양국 간 관광정책 변화에 발맞춰 상하이시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에서 문화관광 산업 협력, 공동 관광 마케팅, 관광 기업 간 네트워크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김천소방서는 김천시 가족센터를 방문해 ⌜새 생명탄생 119구급서비스⌟홍보 및 다문화 가족 임산부 지원사업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산모(영아)를 대상으로 119구급대가 출동하여 응급처치 및 의료기관이송 등의 맞춤형 구급서비스다. 해당서비스는 태아지킴이 등록을 통해 임산부의 인적사항, 출산예정일, 태아 상태 등의 정보가 사전에 119구급대에 공유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외국어 통역 3자 통화 시스템, 태아지킴이 대리 등록, 가족센터 내 새 생명 119구급서비스 등에 대해 안내했으며, 서비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내 다문화 가정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성호선 소방본부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도모하고자 추진 중이다. 성 소방본부장은 정금희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안인효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을 지목했다. 성 소방본부장은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어른의 깊은 관심과 보호가 절실하다”라면서 “아동학대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소방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일선 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거창소방서는 지난 25일 오전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이병근 소방서장의 정년퇴임식이 소방 가족과 동료들의 따뜻한 축하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한 과·단장, 직원, 구조대장,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36년간 소방 외길을 걸어온 이 서장의 마지막 근무일을 함께 기념했다. 이병근 서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울산남부소방서에서 첫발을 내딛은 뒤, 경남소방본부 예방대응과 예방지도담당, 소방교육훈련담당, 예방정책담당 등 핵심 부서를 거치며 경남지역 소방행정의 체계와 방향성을 세우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후 합천소방서장, 함양소방서장을 역임한 그는, 2024년 거창소방서장으로 부임해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와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섰다. 이날 퇴임식은 재직 기념 영상 상영을 비롯해 재직기념패·기념앨범 전달, 부서 감사패 및 기념품 증정, 축사와 송별사, 그리고 이병근 서장의 퇴임사로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참석자 전원과 함께 청사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 논산에 ‘케이(K)-방산’ 전문 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확대 구축된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 풍산에프앤에스(대표 류상우) 제2공장 착공식에 참석, 생산시설 확대 구축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와 류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풍산에프앤에스는 1973년 창립한 이후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글로벌 방산 전문 기업으로, 논산시 은진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로켓탄·곡사포·박격포·수중무기 등에 사용되는 신관과 △잠수함 등에 사용되는 고정밀 가속도센서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핵 연료봉 고정체 정밀부품 등이 있다. 풍산에프앤에스 제2공장은 대내외 국방산업 환경 변화와 방산 수요 대응을 위해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 건립한다. 6만 9615㎡의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입, 2029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제2공장 가동을 통한 신규 고용 인원은 55명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69명 전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영양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자유학기제 적용 대상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자기이해 및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소규모 학교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단체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교육청에서 주최하여 단위학교의 운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 경험과 함께 사회성 증진의 기회를 부여하는 효과를 함께 거두고자 했다. 첫째 날은 한국잡월드에서 모의일터 기반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직업의 실무를 직접 체험배 보았다. 둘째 날에는 에버랜드에서 조경사, 캐스트, 안전관리요원, 사육사 등의 현장 실무자를 중심으로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업 현장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을 방문하여 자동차 산업 관련 진로탐색과 전시 체험을 통해 산업과 생활, 직업의 변화의 연계에 대해 탐구하며 미래지향적인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다온어린이집(원장 박은정) 원아들이 더위에 취약한 세종시 이웃을 위해 107만 여만원을 기탁했다. 3일 오전 10시 30분 세종다온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위한 나눔교육과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어린이집이 주최한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원아와 학부모 대상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과 교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된 음식을 나누며 조성됐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이들에게 나눔정신을 자연스레 교육하고 전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학부모, 원아 그리고 주민들이 하나되는 바자회 였다. 박은정 세종다온어린이집 원장은 “바자회는 어린이집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희정 세종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원아들이 시장놀이의 즐거움과 기부의 뿌듯함을 동시에 느끼길 바란다”며 여러 분들의 소중한 뜻이 모인 성금이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이웃을 돕는 기부는 누구나 수시로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성군은 7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강원도 고성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년 고성 더 나은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바다 품은 주말 가족캠프’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주말을 활용한 1박 2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성군 봉수대 해변 일원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캠프는 고성군민 가족 320명(1회당 10가족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바다 레저와 캠핑을 결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카약, 서핑, 패들보드, 워터 슬레이, 모험레저, VR 체험, 야외 캠핑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성의 천혜 해양자원을 적극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 가족은 개별 차량으로 현장에 도착 후, 사전 설치된 텐트에 머무르며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식사는 현장에서 제공되며, 안전과 질서를 고려한 오리엔테이션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캠프가 될 전망이다. 이번 캠프는 지역 가족들이 고성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군은 농촌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21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를 직접 방문해 근로자 모집 및 선발 절차를 진행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쳐 7월 4일에는 총 2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고성군에 입국한다. 이들은 약 5개월간 간성읍 흘리 지역 농가에 배치되어 근무할 예정이며, 군은 근로자들의 의료비 지원과 안전한 숙소 제공 등 안정적인 체류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2026년부터 기존의 농가 직접 고용 방식에서 벗어나 군에서 선정한 농협이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1개월 미만의 단기 근로가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수 및 노지채소 등 농번기에 집중되는 단기 인력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