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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6년부터 달빛어린이병원 1곳·공공심야약국 2곳 운영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 1개소와 공공심야약국 2개소를 지정·운영해 야간 및 휴일 시간대 시민들의 의료·의약품 이용 불편을 해소한다고 31일 밝혔다.

 

2026년도 달빛어린이병원으로는 경안동에 위치한 ‘미켈란젤로병원’이 지정됐다. 해당 병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청소년 외래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을 이용하지 않고도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 소아 경증환자가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응급실 대비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미켈란젤로병원은 총 56병상 규모의 의료기관으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시간 동안 의료 인력 15명이 상주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공공심야약국 2개소를 운영한다. 경안동 ‘옵티마소망약국’은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신현동 ‘메디팜단비약국’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문을 열어 휴일을 포함한 심야 시간대에 의약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대 의약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완화하고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을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운영 실적과 이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확대 방안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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