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용산2가동 일대 해방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 지역문화공간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홍보해 지역문화 기반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000여 개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대국민 온라인 투표,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100개의 문화자원을 확정했다.
해방촌은 광복 이후 실향민과 귀환 동포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마을로, 80여 년의 역사를 품고 있다. 서울 도심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과 주민 주도로 형성된 상권, 활발한 지역문화 공동체가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성 있는 점포와 다양한 먹거리, 이색적인 골목 풍경 등으로 젊은 층과 국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가보고 싶은 동네’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이번 ‘로컬100’ 선정에서 해방촌은 창작자·예술인·주민이 공존하는 서울 도심 속 지역문화 거리이자, 국제적 다양성이 살아 있는 생활문화 거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선정에 따라 해방촌은 보도자료 배포, SNS·유튜브 등 온라인 홍보,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게재, 온·오프라인 현판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 인지도가 높아지고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해방촌이 지닌 가치와 매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남산과 한강, 이태원관광특구와 용산역 등 주변 자연·문화·교통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용산을 안전하고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키워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