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녕군은 지난 12일 지방세 담당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 서울시청 38세금징수과 안승만 팀장을 초빙해 지방세 부과, 체납처분, 징수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서울시 38세금징수과의 고액 체납자 가택 수색 및 동산 압류, 체납자 검찰 고발 구속, 해외 거주 체납자 추적조사 등 실제 사례 중심의 동영상 교육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세무 담당자들은 지방세 세무조사와 체납자 행정 규제에 대해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창녕군은 올해 지방세 체납액 13억 원을 징수하며 전년 대비 22.5% 이상의 징수율을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지방세 업무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