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안산교육지원청은 ‘고등학교 성취평가 및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를 주제로 18일, 안산교육지원청 한마음홀에서 고등학교 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하여, 성취평가 및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맞춤형 수업-평가 솔루션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서 평가의 두 가지 핵심 요소인 성취평가제와 최소성취수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업과 연계한 평가 과정의 모니터링을 통해 고교학점제를 현장에서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교사의 역량을 신장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성취평가와 관련된 연수 과정에서는, 2024학년도 하반기에 교육부-교육청-학교가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는 성취평가제 모니터링 시범운영 사업을 중심으로 수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성취평가 안착을 위해 필요한 점검 사항을 확인하고 이와 관련된 수업-평가 사례를 공유하였다. 또한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와 관련된 연수 과정에서는, 최소성취수준 미도달 예방 지도와 미도달 학생 보충 지도의 사례를 공유하고 해당 지도 과정에서 필요한 온-오프라인 활용 블렌디드 러닝 우수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 A는 “성취평가제가 성적 부풀리기라는 역기능이 아닌 학생 맞춤형 교육이라는 순기능을 지향할 수 있도록 교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연수였다. 아울러 평소에 내실 있게 운영하지 못했던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배워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훈 교육장은 “한정된 분야에서 타인과의 경쟁이 치열해진 지금의 교육에 대해 고교학점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과의 경쟁을 통한 성장을 강조한다. 이러한 고교학점제가 학생 맞춤형 책임교육으로 완성되는 지점이 바로 성취평가와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이기에 이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