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여성회관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 중 챠밍댄스와 셀프헤어 수업 교육생들이 수개월간 배운 실력으로 지역 어르신 대상 봉사를 실시했다.
챠밍댄스 공연봉사는 김미옥 강사(챠밍댄스 프로그램)의 지도아래 대산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60여명의 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댄스 공연를 진행했다.
이미용 봉사는 여성회관 이순자 강사(셀프헤어 프로그램)의 지도아래 고창군노인요양병원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그간 배운 이・미용기술을 발휘해 50명의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머리를 다듬어 줬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에 의지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찾아와서 머리를 잘라주는 서비스가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
봉사에 참여한 수강생은 “여성회관에서 너무 재미있고 알차게 배웠는데 뜻깊은 봉사까지 할 수 있게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정성어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선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여성회관이 지역주민과 이주여성, 취약계층들의 다양한 교류의 장이 되고, 배움과 나눔이 더욱 활성화되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