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은 대한적십자 평창지구 대화봉사회가 28일 오전 11시 대화건강증진형 보건지소 다목적 강당에서 사무실 이전을 기념하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화봉사회 대원을 비롯하여 박용호 대화면장, 임옥기 대한 적십자봉사회 평창지구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대화봉사회는 이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불우이웃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대화봉사회는 구호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식당 운영, 홀로 어르신 돌봄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러나 대원들의 활동 거점이 되는 기존 사무실이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대원들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이전하는 사무실은 규모는 작지만, 대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가득 담긴 공간으로 적십자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과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경 대화봉사회 회장은 “이번 사무실 이전은 단순히 공간의 변화가 아니라, 더 나은 환경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지속하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의지를 담은 결과.”라며 “사무실 이전에 많은 도움을 주신 지역 내 기관·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용호 대화면장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적십자봉사회의 사무실 이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대화봉사회가 지역을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 대화봉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인도주의의 정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