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7대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설치 장소는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평창읍 중리 제일교회 맞은편 소공원 ▲평창 축협하나로마트 건너편 주차장 ▲대화면사무소 ▲용평면사무소 ▲봉평면사무소 ▲진부면사무소 ▲대관령면사무소 7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무인회수기는 자판기 모양으로 설치되었으며,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 페트병을 무인회수기에 넣으면 투명 페트병이 맞는지 식별하여 크기와 상관없이 개당 10원이 적립된다. 2,000원부터는 ‘수퍼빈’앱 또는 홈페이지(www.superbin.co.kr)에서 회원가입 후 현금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무인회수기에 모인 투명 페트병은 의류, 가방 등의 재료인 고가치 재생자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전원표 군 환경과장은 “포인트 적립과 현금 전환이라는 재미를 통해 주민들이 쉽게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라며, “단순한 쓰레기 버리기가 아닌 분리배출을 통한 고품질 자원 생산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 재활용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