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1인가구원의 정서적 치유를 위한 자서전 작성 교육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대상자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아성찰을 통한 긍정적 미래 설계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센터 및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으며 6~70대 중·장년층 1인가구원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내 삶을 담을 수 있는 언어·제목 △자서전 조각글 쓰기 △내 삶의 다양한 에피소드 찾기 △내 삶이 이룬 보람과 가치 찾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서전 작성에 나섰으며, 센터는 교육생들이 완성한 자서전을 이달 중 책자로 만들어 선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서전을 작성하는 과정 속에서 자기이해 및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며 “1인가구원들이 태안에서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관내 1인가구의 건강한 삶을 돕고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요리교육, 호신술 교육, 심리검사, 문화체험, 정리수납 코칭, 재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