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두 달간 하반기 학교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교육활동 보호 문화 확산 및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조성으로 모두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예방교육’은 학교에서 필요한 교육 대상과 내용에 따라 각급 학교의 사전 신청을 받아 가장 적합한 도교육청 전문 강사를 매칭한 후 강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교육과 연수를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과 연수의 효과와 만족도 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예방교육에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무심코 한 나의 작은 행동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피해가 가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앞으로 선생님을 존중하고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학교 생활하겠다.”고 말하였다.
교원 대상 연수를 운영한 송죽초 업무 담당자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의 유형과 사례를 통해 침해 행위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알게 익혔고, 수업 및 학생 생활지도 과정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학생 지도를 할 수 있겠다는 용기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수원교육지원청에서는 교원·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반기 청명중 외 11개교, 하반기 지동초 외 20개교에‘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활동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활동 보호 예방교육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요구와 수요를 반영한 학교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예방교육을 통해 선생님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고 궁극적으로 모두의 학습권이 보장되는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