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2월 6일 금요일 18시 20분에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화순군 주말의 명화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라 음악회는 2024년 화순군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의 일환으로 MBC 방영(1969~2010) ‘주말의 명화’ 영화들의 명장면을 대형스크린으로 상영하며, 동시에 명화의 OST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로 연주하는 공연이다.
이번 오케스트라 음악회는 실내 공연으로 진행되며, 좌석 감상은 물론 가족 단위 관객들이 문화·교육적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 존’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명화와 연주를 감상하고자 하는 관객들은 각자 돗자리를 지참하여 이색적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웰컴 투 동막골’, ‘태극기 휘날리며’ 같은 국내 명화도 공연 연주곡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하게 구성된 연주곡에 맞춰 영화의 장면이 오케스트라 공연단 뒤 대형스크린으로 상영된다.
공연 후에는 관객들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배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기회를 제공해 추억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1차 공연에 이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화와 곡을 선정해 다양하게 준비했다”라며, “군민은 물론 타 지역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