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지난 29일 영월군 산솔면에서 ‘문화충전샵’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선주헌 군의회 의장, 산솔면 주민, 녹전 초등학교 농촌유학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농학 길놀이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테이프 커팅과 함께 공개된 문화충전샵은 깔끔하고 트렌디한 공간과 농촌유학 학부모들이 직접 제작한 교육 콘텐츠가 전시되어 있었다.
산솔면 문화충전샵은 진달래장·영월역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된 문화도시 거점 공간으로, 유휴공간이었던 불로강성수기증유물전시관 1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산솔면에 자리를 잡은 데는 ‘지역활력’, ‘농촌유학’이라는 키워드가 작용했으며, ‘인구감소지역’을 ‘거주강소지역’으로 알리자는 취지로 조성했다.
편안할 ‘영(寧)’, ‘넘을 월(越)’ 영월의 지명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졌으며, 문화도시 거점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춰 강연·회의·체험 뿐 아니라 미니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영월문화관광재단 박상헌 대표이사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도시 영월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솔면 문화충전샵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033-375-63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