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8일 ‘2024년 늘봄학교 정책공유회’를 열어 울산형 늘봄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늘봄학교 운영 방향을 안내했다.
동구 타니베이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울산 지역 초등학교장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 지역 초등학교장의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범서초는 아침 수영, 독서, 레고 놀이를 활용한 아침 늘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온산초는 드론, 에너지교실을 활용한 미래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옥성초는 학부모 홍보와 지역 협력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도담도담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개운초는 운영 시설과 환경 조성 절차에 대해 발표하며 다양한 늘봄학교 운영 모형(모델)을 제시했다.
울산교육청은 내년 늘봄학교 확대 운영에 맞춰 늘봄학교 프로그램별 운영 방향과 늘봄지원실장의 역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도왔다.
내년에는 모든 초등학교 2학년까지 늘봄학교 대상이 확대되고, 늘봄지원실장이 배치돼 늘봄지원실 중심으로 늘봄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늘봄학교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