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여건에 맞는 틈새운동을 활성화하고자 ‘365+체육온활동’ 교원 심화 직무연수(응원 편)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체육(전담)교사의 역량 강화로 다양한 ‘365+체육온활동’ 모형(모델)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30일 아이코닉 치어·댄스 올스타 아카데미에서 열린 연수에는 울산 지역 초·중·고 체육(전담)교사 16명이 참석했다.
교사들은 ‘365+체육온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탁구형 게임, 네트형 게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이론과 실기 지도법을 익혔다. 특히, 응원(치어 리딩) 활동은 현재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종목이지만 울산에서는 2년간 참가하지 않았던 종목으로, 울산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365+체육온활동’은 지난해 시작된 교육부 사업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아침시간, 중간놀이시간 등 틈새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30종 148차시의 수준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7월 ‘365+체육온활동’ 업무 담당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체육(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심화 연수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기 심화 직무연수에서는 플로어볼, 어택볼 편을 진행했다.
김병철 체육예술건강과장은 “‘365+체육온활동’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원들의 전문성을 키우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