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유통되는 계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와 식용란수집판매업소 등 12곳에서 유통되는 계란을 집중 수거해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사용 빈도가 높은 동물용의약품 9종과 살충제 34종 등 유해 잔류물질과 살모넬라균 3종으로 검사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됐다.
특히, 이번에는 살모넬라균이 닭의 분변을 통해 계란 표면에 묻어 식중독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계란의 내용물뿐만 아니라 껍데기까지 검사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계란은 가장 손쉽고 다양하게 요리되는 재료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사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