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도서관 1층 종합영상실에서 시민들의 문화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로 ‘수요영화’를 상영한다.
12월은 지난 1년의 시간을 되돌아보게 되는 연말을 맞아 ‘돌아가고 싶은 순간, 시간을 담은 영화’를 주제로 세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단 공휴일인 성탄절 12월 25일은 상영하지 않는다.
12월 4일 상영작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갈망을 지닌 주인공이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12월 11일에는 영화 ‘어바웃 타임’을 상영한다.
이 영화는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의 선택을 바꾸려 했던 주인공이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금 살고 있는 현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닫게 한다.
12월 18일에는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스탠바이미2’가 상영되며 할머니의 소원을 위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모험을 통해 추억을 떠나보내고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준다.
‘수요영화’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종합영상실 앞에서 선착순 50명에게 입장권을 배부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12월 수요영화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지금 여기 존재하기에 잊고 있었던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고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영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자료정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