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최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생활소품 45점을 약사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양말목 꽃방석 15점, 털 목도리 15점, 원목 쟁반 15점이다.
물품은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 물품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융합 프로그램‘같이, 더 가치’ 수업의 결과물이다.
이 수업은 학생들이 목공과 공예를 배우고, 제작한 소품을 소외계층에 나누고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융합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지난 7월 1기 프로그램에서 제작한 60점의 생활소품을 기부한 데 이어, 최근 2기 프로그램 산출물인 생활소품 45점도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참여했다.
1기와 2기 프로그램 모두 참여한 김태범(제일중 1) 학생은 “기부한다는 생각에 더 정성껏 만들었다. 필요한 곳에 물건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