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월 30일 광양만라이온스클럽(회장 서동배)가 진월면 내 저소득 취약계층 22세대에 김장김치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광양만라이온스클럽은 다양한 영역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는 단체다.
광양만라이온스클럽 회원 60명은 올해 김장 비용 상승으로 김장김치를 마련할 여건이 안 되는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지원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김장 재료 손질, 양념 준비, 배추 양념 작업, 포장 작업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해 훈훈함을 더했다.
진월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물가가 올라 올해 김장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새 김치를 맛볼 수 있어서 고맙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서동배 광양만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우리가 만든 정성이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어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순용 진월면장은 “겨울철 중요한 영양 공급원인 김장김치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느 때보다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광양만라이온스클럽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