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 탄현면 소재 풍뎅이 공원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이 설치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사업은 공중화장실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시민이 범죄 및 안전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지난 6월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500만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5,500만 원을 더해 총사업비 8,000만 원을 들여 공중화장실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절수형 위생기구교체 ▲절전형 엘이디(LED)조명 및 간접조명 설치 ▲단열우수 타일 교체 ▲채광창 조성 ▲공기정화이끼 설치 등 다양한 시설 개선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파주경찰서와 협력해 풍뎅이 공원 공중화장실을 포함한 공중화장실 184개소에 불법촬영에 대비한 안심벨을 설치해 범죄에 취약한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조성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