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4년 활동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여성단체협의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단체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통해 성과를 공유했다. 또,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여성 리더의 유쾌한 소통법’을 주제로 리더십과 소통 강화를 위한 특강도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재)구미시장학재단 장학기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가 100만 원, 신경은 회장 100만 원, 김영순 사무국장 100만 원, 김형미 회원 100만 원, 김상희 회원 100만 원을 모아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 특수사업 및 참여도 등 활동 성과를 평가해 7개 단체(최우수 1, 우수 2, 장려 4)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향토음식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한 구미시 우리음식연구회가 수상했다.
신경은 협의회장은 “구미시를 대표하는 여성단체로서 다름을 존중하고 여성 역량 강화와 권익 증진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가 보여준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회와 함께 양성평등 문화가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