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이 농업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농촌진흥 시범사업’ 대상자를 1월 2일부터 1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총 7개 분야 57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약 48억 4,3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지원 및 드론 방제사업단 운영 △신품종 감자 확대 보급 △치유농업 선도농장 육성 △고품질 신품종 벼 재배 지원 △스마트팜 무인 방제 시스템 보급 등이다.
특히,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신기술 보급 사업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1월 16일까지 읍·면 농민상담소 경유 후 보성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 대상자는 현지 실태 조사와 보성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농업 신기술과 신품종 보급으로 농가 소득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