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진천군은 1일 제36대 진천군 부군수로 임보열 지방부이사관(前 충북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보열 신임 부군수는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기간을 고려해 취임 행사를 간소화하고,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2025년도 시무식에 참석하며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3일에는 읍‧면 방문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간부 공무원들과의 간담회, 현안회의, 관계기관 방문 등을 가지며 지역 현안과 군 역점사업 파악에 주력할 계획이다.
진천군 초평면 출신인 임보열 신임 부군수는 청주대학교 행정학과와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1994년 괴산군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후, 1997년 진천군으로 전입해 25년 이상을 진천군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진천군 기획감사실 기획팀장, 명품도시추진단 소장, 행정지원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을 역임하고 진천군 문화경제국장, 미래도시국장, 충북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을 거치는 동안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고와 따뜻한 소통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충청북도 인사발령에서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진천군 부군수로 취임하게 됐다.
임보열 신임 부군수는 진천군의 행정 전반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행정 전문가로,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진천군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보열 부군수는 “중요한 시기에 고향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부군수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오랫동안 진천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송기섭 군수님과 함께 진천군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