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15일 시청 5층 소회의실에서 포항시 도심융합특구 기본구상 용역 시행에 따른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국토연구원 서민호 박사를 초빙해 현재 포항시에서 구상 중인 도심융합특구와 관련한 지역에 최적화된 특구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특구·특화단지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의 원도심에 기업,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시설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특구로 지정되면 포항의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와 6개 대도시(포항, 창원, 김해, 천안, 청주, 전주)가 도심융합특구로 지정 가능한 대상 지역에 해당한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지난해 최종 선정된 기업혁신파크와 기지정된 기존 특구들을 연계해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철저히 준비해 일자리 창출과 포항시 원도심 회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