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가 연초부터 2025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추 재배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민 약 250여명이 참여했다.
농업과학기술정보시스템(ASTIS), 과수화상병 등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고추 육묘기술, 재배기술(정식~수확), 주요 병해충 및 생리장해, 수확 후 관리 등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교육이 그동안 농사를 지으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부분을 해소하고 올해 영농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주시는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친환경 농업 등 교육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촌진흥법에 근거하여 추진하는 교육훈련사업이다. 농한기를 활용해 농업기술과 다양한 농업정책 등을 알림으로써 농업인의 기술향상과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16개 과정에 대해 재배교육이 진행됐다. 21일 기준 계획 인원의 105%가 참여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벼, 양파, 마늘 등 3개 작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이 필요한 시민들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일정표를 참고하거나 지원기획과 인력육성팀(☎043-201-382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