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동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 중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별 맞춤형 생활체육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구조 및 시설현황 등의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신규 생활체육 기획사업 공모를 시행한 것으로, 사업비 비율은 국비 70%, 지방비 30%이다.
삼척시가 기획공모한 사업은 “삼척 3대3농구 스포츠케이션 사업”으로 스포츠베케이션, 스포츠에듀케이션, 스포츠컨벤션의 세 가지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포츠베케이션은 3대3 농구와 관광(휴가, 여행)의 융합, 스포츠에듀케이션은 3대3 농구와 교육멘토링의 융합이며,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컨벤션(컨퍼런스)을 통해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생활체육인과 관광객 방문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체육 진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동해안 대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