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주시는 올해 무심천과 미호강 수변을 꿀잼공간으로 꾸며 시민들께 쉼표공간을 추가 제공하기 위해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핵심사업’ 총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정방침인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을 구현하기 위한 올해 사업은, 하천과 강 본연의 생태적 기능을 해치지 않고 홍수 등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진행된다.
시는 2023년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조성 시기를 고려해 단기핵심사업(2023년 부터 2025년), 중기추진사업(2026년 부터 2031년), 장기비전사업(2032년 이후)으로 단계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총사업비 152억원을 투입해 7개 단기핵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무심천에는 △꿀잼 무심천 수변・문화공간 조성사업 △방서교 일원 음악분수대 신설 사업 △청주대교 수경시설 개량사업 △모충교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 △물놀이장 및 썰매장 조성사업 △무심천 꽃길 조성 및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며, 미호강에는 △미호강 생태공원 편의시설(화장실)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강은 사람과 생태계가 모이는 공간이어서 다양한 측면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생태계에도 시민에게도 즐거운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는 꿀잼 하천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