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울산 중구가 장기간 방치된 노후 굴뚝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4억 3,200만 원을 들여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목욕탕 업주에게 노후 굴뚝 해체 공사 및 감리 비용의 80%(시비 60%, 구비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전체(전수) 조사를 통해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지역 내 목욕탕 노후 굴뚝 27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2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중구청 건축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울산광역시 중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쯤 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중구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굴뚝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겠다”며 “목욕탕 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