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 울주군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과 디지털기기 지원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울산신용보증재단(산하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환경개선 및 디지털기기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첫 시행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올해 디지털기기 지원을 추가하고 지원 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지원 분야는 경영환경 개선과 디지털기기 지원 등 2개 분야다.
경영환경 개선은 옥외광고물, 도배 등 인테리어 개선과 고정식 영업시설 개선을 돕는다. 디지털기기 지원은 무인결제기, 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 도입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지원 한도를 기존 공급가액의 80% 이내, 최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한층 완화했다.
울주군은 올해부터 사업 신청 접수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긴 3월부터 진행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영환경개선 및 디지털기기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또는 울주군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걸 군수는 “올해 새롭게 추가된 디지털기기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