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13일 충주지역 대표 육아커뮤니티인 ‘충주 아사모(아이를 사랑하는 모임)’와 저출생 대응 간담회를 가졌다.
김진석 충주부시장을 비롯해 자녀를 양육하는 충주 맘카페 아사모 정혜민 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 소개와 수요자 체감형 임신․출산 및 양육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이를 키우는 30대 워킹맘으로 지난해 9월 충북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한 김수민 부지사는 저출생 대응 업무를 총괄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군별 주요 맘카페와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최대 육아커뮤니티인 ‘청주 맘스캠프’, 진천․음성 혁신도시 ‘충북혁신맘’ 및 제천지역 ‘제천 어미모’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됐다.
충주 아사모 정혜민 대표는 “다양한 임신․출산․육아 정책이 실제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양육비용이 증가하는 아동․청소년기의 육아에 대한 지원도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여러 권역을 순회하며 정책 수요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며, 여기서 나온 의견을 저출생 대응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를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으로 선정하고 저출생 대응 사업을 확대·강화했다. 도민 체감형 사업으로 △디지털 임신증명서 도입 △작은 결혼식 지원 △결혼지원금 지원 △다태아 조제분유 지원 △인구감소지역 온라인 학습 지원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