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구는 3월 4일부터 2025년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I(1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가 3년 동안 일정금액 이상의 소득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의 본인적립금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30만원)을 지원하고, 만기 전 탈수급 시 적립금 전액(본인 적립금 360만원 포함, 1,440만원 + 이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기준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4인 가구 기준, 1,463,466원) 이상이고 유사중복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력이 없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희망저축계좌I은 최근 물가 상승과 생활비 증가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구민들이 경제적 자립을 향해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많은 구민들이 이 기회를 활용하여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모든 구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