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의 공동시설 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2025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00% 증액 편성됐다.
상반기에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억 4천만원, 하반기에는 20세대 미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6천만원 범위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 대상은 20세대 이상 중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이 지난 공동주택으로, 신청 접수 기간은 2025년 3월 17일부터 3월 21일까지이며, 동구청 홈페이지(안내사항 게시판)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은 후 건축과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산광역시 '동구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최대지원금을 기존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늘리고 자부담율을 기존 25%에서 10%로 낮추어 보다 많은 공동주택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올해 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규모를 늘려 보다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공동주택의 환경을 개선하고, 입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