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김해시는 이달 7~30일 매주 금·토·일 12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5년 농산물(한림 딸기) 해외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한림농업협동조합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내 대형 유통매장인 롯데마트(2개소), HERO(3개소), RANCH(5개소) 총 10개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림딸기를 적극 홍보하며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한다.
작년 2월 인도네시아 마케팅 행사로 한림딸기 총 수출량이 2023년 96t 대비, 2024년 142t으로 수출량이 47% 증가했던 만큼 올해도 시는 한림딸기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한림딸기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알리며 수출 판로 개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한림딸기의 인지도를 높여 새로운 수출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