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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봄 영농철 농기계 안전 점검 ‧교육 강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본격적인 봄 영농철을 맞아 이달 28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 농기계에 대한 집중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마늘, 감자, 양파 등 봄철 채소 재배에 필요한 농기계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안전사고를 줄이고 영농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군은 임대 가능한 농기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점검과 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주식 임대 농기계 574대를 대상으로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을 갱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대인·대물 피해 보상뿐 아니라 기계 파손 및 치료비 지원도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총 7,329건의 농기계 정비를 완료하며 전년 대비 242.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고, 임대 이용률은 6.6% 상승했다.

 

올해는 이용 건수 1만 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농업인의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주요 군 지역에 안전 홍보 현수막을 게첨했으며, 4월부터는 여성, 노약자,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장을 현대화하고 교구와 교안을 정비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농기계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부안군이 농업인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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