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부산진구는 4월 2일 실시 예정인 부산광역시 교육감 재선거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선거인명부를 검토하다 쓰러진 직원을 함께 일하던 동료 공무원이 심폐소생술로 구한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위급한 상황에 동료 직원을 구한 주인공은 윤○○ 주무관으로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에도 투표소에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해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3월 15일 토요일 18시40분경 부산진구 한 동주민센터에서 선거인명부를 검토 중이던 한 주무관이 갑작스레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같이 검토 작업 중이던 직원들은 쓰러진 직원의 의식과 호흡이 없음을 확인하고 119구급대에 신고를 했으며, 동시에 윤○○ 주무관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약 1분가량 심폐소생술이 이어졌고, 쓰러졌던 직원은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곧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직원은 큰 이상 없이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윤○○ 주무관은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받아왔고, 일전에 경험이 있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위급한 상황을 넘길 수 있어 정말 다행이고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