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3월 14일 관내 4개 대학 학생 및 청년들과 함께 “청년이 꿈꾸는 금정의 미래”를 주제로 '현장 소통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 소통 Day'는 금정구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분기별 특정 주제를 정해 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정책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금정구에 있는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대동대학교 4개 대학 총학생회장과 학생들을 비롯한 45명의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연, 친교의 시간, 주제 대화 순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소통의 시간을 위해 각 학교에서는 사전에 금정구청장의 공약과 주요 현안을 꼼꼼하게 살펴본 뒤 부산대학교 순환버스, 침례병원 문제, 학생들의 지역사회 참여, 대학생 심리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 제안 및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금정구가 청년들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되어 얻어가는 게 많은 시간이었다.”라며 “청년정책을 같이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학생들 간 교류가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이 현실에서 느끼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싶다.”라며 “민원 소통 Day, 청년정책 네트워크 등 열려있는 기회를 통해 자주 만나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