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양산시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골목상권 스마트 공동체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관내 골목상권 내 2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상인단체를 선정해 공동마케팅, 상인단체 역량강화, 소규모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새롭게 조직되는 골목상권 공동체 4곳을 선정하여 개소당 3천만원을 지원하는 ‘신규조직형’과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공동체 중 2곳을 선정하여 개소당 1.5천만원을 지원하는 ‘성장지원형’으로 나누어 지원하고, 기존 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규 공동체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울 예정이다.
또 지난해 골목상권 공동체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골목상권 매니저 활동 지원사업’도 지속된다.
매니저들은 각 상권과 매칭되어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사업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맞춤형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과 재료비, 자산취득비, 홍보비 등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총 7개팀(또는 개인)을 선정하고 1천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앵커스토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및 골목상권 매니저 지원사업은 (재)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각각 양산시의 위탁을 받아 진행된다.
3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지원대상자 모집 공고(골목상권 매니저 활동 지원사업은 별도 공고)하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식은 각 수탁기관 홈페이지[경남투자경제진흥원',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골목상권, 그리고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