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 울산동부도서관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동구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 꾸러미’ 행사를 운영한다.
‘북스타트’는 영유아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책을 매개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서 진흥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영유아 시기부터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로 부모와 아이 간의 안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책 꾸러미는 발달 단계를 고려해 연령 별로 총 3단계(0~18개월, 19~35개월, 36개월~취학전)로 구성됐다.
각 꾸러미에는 책가방과 그림책 2권, 부모 독서 안내서가 포함됐다.
행사는 울산동부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되며, 보호자는 신분증과 올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4월부터 오는 6월까지는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공연과 강의로 구성된 후속프로그램은 도서관 내에서 열리며,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도서관 누리집에서 5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책 꾸러미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동부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숙현 관장은 “북스타트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꿈을 키우며 성장하길 바라며, 도서관에서도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