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까지 ‘한우 수태율 향상 및 송아지 관리 기술 시범사업 조언(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태율(임신) 개선을 통한 한우 번식우 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한우 사육 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료비는 원-달러 환율 변동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농가경영의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사료비의 상승은 한우 고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한우 소비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한우 번식농가들은 수태율(임신)을 높이고, 공태기간(비생산일수)을 최소화함으로써 농가소득을 극대화시켜야 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한우 수태율(임신) 향상을 위한 코팅베타카로틴(특허등록 제10-2150570호)을 효과적으로 급여할 수 있는 조언(컨설팅)과 함께 동물복지 차원의 송아지 환축 관리를 위한 집중 관리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우 수태율 향상 및 송아지 관리 기술 시범사업 조언(컨설팅)을 통해 울산 관내 한우 번식 기반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