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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후원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오는 14일 백범김구기념관서 개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오후 3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제45회 용산구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주최 용산구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를 후원한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재활 의욕을 고취하려는 취지다.

 

올해 행사는 ▲기념식 ▲체험행사 ▲벼룩시장(플리마켓) ▲축하공연 ▲장기자랑 ▲발달장애인 화가 미술작품 전시 등으로 꾸려 지역 내 장애인·비장애인 구민 3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꾸렸다.

 

특히, 행사 무대 옆 컨벤션홀에서 열릴 발달장애인 미술작품 전시가 방문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과 지역사회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발달장애인 작가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컨벤션홀에서는 홍보부스와 벼룩시장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홍보부스는 지역 내 장애인 단체와 관련 시설 등에서 참여한다.

 

기념식은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11시부터 △국민의례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 복지유공표창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공연 무대에는 장애인합창단 ‘사랑의 소리합창단’ 등이 올라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어지는 본격적인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의 공연과 더불어 장애인 구민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중간에는 간식과 음료 등 먹거리를 준비했다. 행사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성큼 다가온 봄날에 용산구민 모두 ‘차별’을 내려놓고 ‘차이’를 이해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용산구는 장애로 인한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세심히 챙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내달 중 청파동에 발달장애인 미술작업실을 연다. 발달장애인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미술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소통으로 장애인식을 개선한다는 목적에서다. 2023년 12월에는 용산아트홀 전시실에서 발달장애 청년 미술전 ‘한 발 앞으로’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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