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싱가포르 고려무역의 K-마트 판촉행사를 진행한 뒤 호주 브리즈번에서 강원원더마트 2호점 오픈식과 함께 관내 우수제품 판촉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강원원더마트 2호점은 도내우수상품의 호주시장 거점 구축 및 지속 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철원군·정선군·인제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상품관으로 이번 오픈식에는 해외수출 활성화 실무방문단으로 구성된 철원부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 방문단을 비롯한 현지 호주 영사, 한인회장, 삼양호주 관계자, 강원마트 관계자, 경제진흥원 관계자 등 각계각층에서 강원원더마트 2호점의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어 진행된 판촉행사에는 관내 12개 기업의 25개 품목의 제품을 공동상품관 내 철원상품관 및 특설매대를 설치하여 전시·운영했으며, 제품홍보 및 프로모션 이벤트 등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철원군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반응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광종 철원부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호주 현지 판매실적 및 소비자 반응을 비교 분석하여 우리군 우수제품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향후 공동상품관 운영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해외판로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주 브리즈번의 시장규모는 한인 인구 5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2032년 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있고 호주 5대 시장으로 시드니, 브리즈번, 멜버른, 퍼스아들레이드 등 국내제품이 K-푸드 인기로 인한 성장 중에 있고 강원원더마트는 연매출 100만불로 성장하고 있다.
철원군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과 함께 강원원터마트 내에 안테나숍(공동삼품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