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2회 정기연주회인 가족동행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7년 창단 이후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양 함양과 협동심을 키우기 위해 매주 일요일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정기적인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2회 정기연주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음악’을 주제로 클래식과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단원들의 가족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자녀들과 협연하는 특별 무대도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세대를 잇는 음악적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청소년들이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는 뜻깊은 무대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이 될 것”이라며, “남구는 앞으로도 청소년오케스트라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