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정선읍과 고한읍, 신동읍, 여량면 등 7개 읍·면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17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주민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문화예술(통기타, 우쿨렐레, 오카리나, 음악심리 치유, 셀프 두피 마사지), 체육(배드민턴, 아리랑 활용무 등) 분야 등 총 1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선군은 주민들이 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나아가 삶의 만족도와 지역 공동체 소속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읍면 평생학습센터는 2017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52개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누적 수강 인원은 약 3,000명에 달한다.
학습센터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군민에게 꼭 필요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충실히 운영해 나가고, 읍면 학습센터 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자원을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