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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체험형 수업으로 공감과 실천 강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출생부터 취업까지’를 슬로건을 내건 생애 전 주기 맞춤형 교육특구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학교폭력의 개념과 사례를 정확히 인식하게 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또한, 체험 활동을 통해 또래 간 공감 능력을 키우고, 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교폭력예방교육은 지난 3월 모집 결과 총 11개 초등학교에서 1,048명이 신청했으며, 교육은 4월부터 9월까지 총 57회 진행된다.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이번 교육은 1·2차시로 구성된다.

 

1차시에는 학교폭력의 정의와 유형, 사례, 대처법을 학습하고 OX퀴즈로 이해도를 점검한다.

 

2차시에는 친구사랑과 반폭력 메시지를 담은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이 이어진다.

 

단순 이론을 넘어 감성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체험형 수업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과 민감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판단력과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체험형 수업은 학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실제 실천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이 단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와 학교 공동체 전체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폭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나 보호자는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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