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에게 맞춤형 13대 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시흥돌봄에스오에스센터(누구나 돌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곡동은 누구나 돌봄 서비스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난해 3월 대비 서비스 이용 실적이 61.5%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시흥시 최초로 신천연합병원과 협력해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를 운영, 의뢰된 대상자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적절한 치료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
최근 사례로는 68세 1인 여성 가구로, 현재 자녀는 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 중으로 실질적인 돌봄 공백이 발생한 상황이었다. 대상자는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온몸에 간지러움 증상을 호소했다.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았으나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누구나 돌봄을 통해 ▲생활돌봄서비스 ▲식사지원서비스 ▲주거안전서비스(방역, 세탁) ▲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주거환경 클린사업(명성환경) 등의 맞춤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그 결과, 돌봄과 의료적 공백이 해소됐으며, 대상자는 “혼자서 막막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집에서도 진료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라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공공임대아파트, 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등 다양한 복지 유관기관 및 민간기관과 협력해 누구나 돌봄 사업 홍보 및 대상자 발굴을 위해 올해 총 7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돌봄에스오에스센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돌봄과 의료의 공백을 동시에 해소해 나가겠다. 또한, 누구나 돌봄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