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명예산불감시원 위촉식을 열었다.
북구는 산림인접지역 지리에 밝은 통장 등 주민 132명으로 구성된 명예산불감시원을 구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명예산불감시원은 산불감시원과 함께 ▲산불예방 계도 및 홍보 ▲산림인접지 불법 소각행위 감시 활동과 더불어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 주민 대피를 돕는 역할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명예산불감시원들은 산불 방지를 위한 계도와 감시, 주민 안내 및 홍보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산불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하는 산림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입산통제구역 지정,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산림인접지역 화목보일러 재처리 용기 보급, 입산통제구역 지정 등 산불 예방 대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