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28일,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해 관내 사전투표소를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관내 55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 모의시험 일정에 맞춰 명곡동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소 설비와 통신망을 점검하고, 모의시험에 직접 참여해 투표 전 과정을 빠짐없이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서울, 부산 등 일부 지역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된 점을 고려해 불법 설치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장애인 편의시설 확보 등에 대해 꼼꼼한 확인을 당부했다.
시는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9일부터 개표가 마무리되는 오는 6월 4일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해 투‧개표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선거 지원 업무는 법정 사무로서 단 한 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투표가 공정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거 종료시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