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9일 강남초등학교에서 울산생명의숲과 KBS울산방송국이 공동으로 주관한 ‘상자 텃밭 홍보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롯데정밀화학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롯데정밀화학은 산업도시 울산의 도심 녹화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상자 텃밭을 시민들에게 나누며 녹색도시 조성에 앞장서 왔다.
지금까지 총 2만 본의 식물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올해는 남구 지역 11개 초등학교 학생 3,300명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인 몬스테라 화분을 가정에 보급하고, 학생들이 집에서 식물을 돌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반려식물을 키우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응모하는 ‘최고의 사진 후기 왕’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이날 11개 학교를 대표해 강남초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강남초등학교장, 롯데정밀화학 본부장, 울산생명의숲 이사장, KBS울산방송국 국장 등이 참석해 학생 130여 명에게 직접 화분을 전달하며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임채덕 교육장은 “롯데정밀화학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활동이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구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주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