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일상을 책임지는 환경미화원과 함께 하반기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나주시는 지난 21일 남부권역 환경미화원 대기소에서 ‘함께, 청렴 담소’를 주제로 하반기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의 첫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 부서를 직접 찾아가며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만남은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헌신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청렴 간담회의 의미 있는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윤 시장은 “지난달 극한호우로 다량의 생활 쓰레기와 농자재 폐기물이 발생했지만 환경미화원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시민들이 쾌적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무더위 속에도 묵묵히 일해주시는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반기 청렴 간담회는 오는 9월 30일까지 이어지며 감사실장과 직원들이 부서를 직접 찾아가 청렴도 향상 방안 설명, 조직문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22일 신활력산업단지 친환경쌀가공센터에서 고창 친환경 ‘수광쌀’의 첫 해외 수출 선적식을 열고, 미국 LA와 몽골 울란바토르에 초도 물량 1톤을 수출한다. 이번 물량은 현지 마케팅 행사에 활용될 예정으로, 고창산 친환경쌀이 해외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의미를 가진다. 수출되는 ‘수광쌀’은 고창군 농가들이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제초제 대신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생산한 고품질 쌀이다. ‘수광벼’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밥쌀용 최고품질 품종으로,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유량이 낮아 찰기가 뛰어나고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이 쌀은 안전성과 맛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친환경 수광쌀 1톤 수출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반미 20톤 추가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수출 물량 확대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실적 달성에 탄력을 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대 한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수출을 기점으로 미국뿐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농촌 유학사업인 아이유학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아이유학 프로젝트는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이 농촌에서 한 달간 협력학교에 다니며 정규수업과 함께 농촌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쳐 감물초·송면초 2개 학교를 협력학교로 선정했으며, 전국에서 모집한 50가구 중 12가구 19명의 학생을 최종 확정했다. 학생과 학부모는 농장체험, 유기농 밥상 나눔, 전통음식(송편·김장) 만들기, 문화예술제, 농산물 수확체험 등 교육·체험 활동은 물론, 쌍곡계곡·산막이옛길 등 지역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숙소와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모든 참여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군은 본격 시행에 앞서 이날 참여가족을 대상으로 학교·숙소·체험시설 등에 대한 사전 답사를 진행하고, 질의응답과 건의사항 청취 등 의견을 수렴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아이유학 프로젝트는 농촌 학령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2023년 처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은 2025년 8월 21일, 4‧3희생자‧유족 자녀 중 4‧3장학생으로 선발된 22명에게 장학금 2천6백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4‧3장학생은 대학생 10명, 고등학생 12명이며, 대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5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이날 수여식은 4‧3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박창욱 전 4‧3중앙위원,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혜인(부산외국어대학교), 김한결(제주고등학교) 학생이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았다. 특히 김혜인 학생은 지난 2016년 4‧3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한 박창욱 전 중앙위원의 뜻으로 조성된‘덕산(德山) 박창욱 장학금’의 수혜자가 됐다. 제주4‧3평화재단은 2015년부터 4‧3희생자 및 유족 자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4‧3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고등학생 101명, 대학생 126명 등 총 227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김종민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4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도군 각북면은 8월 22일 여름철 방문객이 많은 대동골(오산리 1272) 인근에서 각북면새마을3단체와 함께 환경정화를 위한'쓰레기 되가져 가세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각북면새마을3단체 회원 40여명이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금지를 홍보하는 등 비지정관광지 일대를 깨끗하게 관리하고자 앞장섰다. 특히 이번 여름 집중호우가 여러 차례 발생한 만큼, 이로 인한 수해 쓰레기가 계곡 내 부유하지 않도록 현장을 점검했다. 정경숙 각북면장은 “하절기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대동골을 찾았으며 이에 맑고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각북면새마을3단체와 함께 '쓰레기 되가져 가세요' 캠페인을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으로 각북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지난 2024년 8월 도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해 같은해 12월 착공한 진서면 구진마을 파크골프장(9홀)을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파크골프장은 1차분을 지난 5월 완료하고 잔여 사업비를 이달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해 지역주민 및 탐방객들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파크골프장은 구진쉼터 나대지를 활용해 조성되며 기존 구진쉼터 총사업비 10억원의 시설물은 정자 3개소, 공중화장실, 주차장, 화단, 야외 체육시설, 산책로 등 모든 시설을 그대로 활용해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한다. 다만 지역주민 및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효율적인 파크골프장운영 차원에서 코스 길이와 폭원 확장 요청으로 나대지의 중앙부 산책로 투수블럭 철거와 조경수 24주를 이식해 재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23년 10월 말 줄포만 해안탐방도로 준공 시 나대지는 파크골프장 예정부지로서 올해 말 파크골프장 완공 시 지역주민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어린이 프로그램인 ‘키즈 버스데이 존(Kids Birthday Zone, 생일파티룸)’과 ‘토이 렌털 서비스(Toy Rental Service,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여행객의 기념일 맞춤형 서비스와 아동 친화적 공간 조성을 통해 기존 숙박 중심 시설을 체험·참여형 공간으로 확장하고, 이용객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미나실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어린이 전용 파티 공간인 키즈 버스데이 존은 산림문화휴양관 301호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이용 요금은 4시간 이하 기준 40,000원이다. 301호 예약 고객은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풍선과 가랜드로 꾸며진 특별한 공간을 이용 가능하다. 특히 공단은 지난 8월에는 지역 아동양육시설 영천희망원 아동을 초청해 사전 체험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도 우선 혜택을 제공하는 등 ‘모든 아이가 행복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 신녕면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22일 부산리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사업에는 신녕면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도배와 장판 교체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새롭게 단장했다. 새마을협의회는 예산과 인력을 지원했으며, 부녀회도 힘을 보태 생활 여건이 취약한 가정의 주거 안정에 힘을 보탰다. 지원 대상 가구의 최 모 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 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수정 신녕면장은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힘을 모아 주신 덕분에 어려운 이웃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세심하게 살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 자율방재단은 8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초계면 5일장 일대에서 폭염 대비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단원 11명이 참여했으며, 합천군의회 이종철 의원과 이태련 의원도 함께해 폭염 예찰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율방재단과 시장 이용객 간 소통의 계기가 됐다. 합천군의회 의원들과 단원들은 장터를 찾은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 요령을 안내하고,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부채와 생수를 나눠주었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터의 특성을 고려해 장시간 폭염 노출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주민들에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그늘 활용 등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안내했으며, 상인들에게는 장시간 영업 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예찰활동은 단순한 폭염 물품 배부를 넘어 현장에서 주민들의 대처 상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생활 밀착형 재난 예찰활동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합천군 자율방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접촉하며 군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대구광역시 달서구협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군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용주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을 역임 중이고 대구 달서구 바르게살기운동 진천동 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김영호 회장의 제안과 연계로 이루어진 것이다. 합천군이 폭우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르게살기운동의 실천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뜻을 모아 띠뜻한 기부에 나섰다. 대구시 달서구 협의회 김재식회장은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먼저 나서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하원수 용주면장은 “귀한 시간 내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바르게살기운동 달서구협의회 회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우리사회가 여전히 따뜻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을 넘어선 연대와 실천의 모범 사례로, 바르게살기운동의 참된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 주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 적중면 문화나눔활력센터 운영위원회은 20일, 문화나눔활력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파일럿’으로 영화를 관람한 100여 명의 주민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생활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이 시원한 공간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이웃과 함께 웃음과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합천군 지역개발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노미경 적중면장은 “이번 무료 영화 상영회가 주민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휴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무료 영화 상영회는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활력을 높이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사)한국선비문화센터는 21일 합천문화원 2층 문화강의실에서 장진영 도의원, 허종홍 합천문화원장, 최상호 합천유림회장, 박민좌 합천군 경제문화국장 등 내빈 및 학계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선비문화센터 2025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 주제는 “21세기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합천지역의 선비정신” 으로 유해춘 이사장의 “16세기 합천사림파의 역할과 소수서원의 창립과정” 기조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김인규 교수(영산대학교)의 “동계 정온의 경의사상과 정치활동” ▲김익재 교수(경상대학교)의 “오계 조정립의 현실공간과 선비정신” 강연이 이어지며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합천이 지닌 선비문화의 전통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 사회 속에서 선비정신을 어떻게 계승·발전시킬지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됐다. 유해춘 이사장은 “선비정신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의 가치이며, 앞으로도 학술 연구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2일 완판본문화관 세미나실에서 풍남동 주민들과 만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소통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행사에 참여한 풍남동 통장과 주민자치협의회, 자생단체 회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라는 시정 비전을 제시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우 시장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통합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MICE복합단지 조성 △2025년 제1회 전주드론축구월드컵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풍남동 주민센터 신축 △전주한옥마을 우오수 분리사업 △한옥마을 경계지역 주민 주차 지원 등 풍남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와 생활 속 불편 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시는 찾아가는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적극 해결될 수 있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인천 서구 마전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회가 지난 21일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나만의 반려식물’ 사업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나만의 반려식물’ 사업은 관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원예치료를 위한 반려식물 제작 및 식물 가꾸기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태림 마전동 주민자치회장은 “정서적 안정과 활기찬 일상을 원하는 주민들에게는 식물을 통한 치유가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가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서로 교감하는 마을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미숙 마전동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동에서도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인천 서구는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한 불로동 내 공립 작은도서관인 ‘소담터 불로작은도서관’을 21일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민간기업이 개발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한 불로동 856-6번지 건물 3~4층에 자리 잡은 소담터 불로작은도서관은 복층구조의 탁 트인 공간에 ▲ 종합열람실 ▲ 토끼굴 ▲ 계단 ▲ 소담쉼터 ▲ 집중독서실 등 다양한 형태의 열람 공간과 3,250여권의 유아·아동·일반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구립도서관 회원증으로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소담쉼터’에는 만화, 웹툰, 소설 등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도서로, ‘집중독서실’에는 전문적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도서로 각각 채워 나갈 계획이며, 검단구 분구 이후에는 구립도서관과 연계한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소담터 불로작은도서관이 책만 읽는 딱딱한 공간이 아닌,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머물 수 있는 열린 공용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음악협회 계룡시지부 정기음악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협회 소속 전문 연주자와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계룡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단원들이 무대를 함께 꾸며 큰 호응을 얻는 등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지역에서 이처럼 수준 높은 음악회를 접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종숙 지부장은 “지부장 취임 후 처음 준비한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년간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음악과 문화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도시 계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8월 23일~24일(1박 2일) 대왕암캠핑장 일대에서 울산 지역 내 일하는 청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삶회복 청년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울산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 50여 명이 참석해 힐링 바다 서핑과 바다운동회, 보성학교 역사기행, 달빛소셜 다이닝, 온앤오프 웰니스 힐링 체험 등 지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제조업, 조선업, 교사, 택배, 화학섬유 분야 종사자,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의 청년들이 참여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울산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힐링 체험을 통해 일상회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 일하는 청년들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재충전 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일하는 청년들이 더 행복하게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2일 오후 2시 30분, 분당구미중학교 체육관에서 농구부 창단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경기도체육회, 경기도농구협회, 대광사 주지스님, 관내 교장단,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선수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분당구미중학교는 2024년 3월부터 창단 준비에 착수해 9월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1학년 6명, 2학년 5명, 3학년 3명 등 총 14명의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 5~6회의 정규 훈련과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자기 주도적인 훈련 습관을 형성해왔다. 짧은 창단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미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 동계전지훈련과 영광 스토브리그를 통해 기량을 높였으며,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 2위, 협회장기 전국대회 8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5년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에서는 왕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시원한 생맥주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안주를 함께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축제가 열렸다. 전주모래내시장상인회(회장 김병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덕진구 모래내시장길 특설행사장에서 ‘모래내시장 제8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첫날 우범기 전주시장 등 내외빈과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인원 4000명 이상이 참여해 전북지역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모래내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드는 치킨과 홍어회무침,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당일 생산된 생맥주가 판매됐다. 또한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판매자와 고객으로 나누어져 있던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전통시장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권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매년 많은 분이 행사를 기다리고 찾아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한층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하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 강서구가 경상남도 밀양시와 22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 밀양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경제, 문화예술,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자원 공유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갖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첫걸음이다.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항공 및 첨단산업과 생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경제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첨단 산업기반과 천혜의 자연,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춘 도시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간 우의를 다지고 교류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상징적인 선물도 교환했다. 강서구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피금정도’를 고급 액자로 전달하고, 밀양시는 전통 초가집을 정교하게 재현한 짚풀공예 작품을 선물했다. 양 선물은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어 의미를